숭실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이다. 무역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14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60여개 이상의 업체와 협업을 해오고 있다.
GTEP 14기인 정서린 글로벌통상 3학년 학생과 삼미통상은 지난 2월 7~11일 총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떼 전시회에 참여했다. 암비안떼는 지난해 기준 92개국 44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다.
삼미통상은 정서린 학생의 도움을 받아 주력 상품인 `에어로쉐프`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정서린 학생은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연락을 지속한 결과 지난 4월 그리스 유통업자와 11만8249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수출신고를 완료해 숭실대 GTEP 사업단은 누적수출액 113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