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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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는 ‘2020년 이커머스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에는 전국 7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서울 소재 대학은 숭실대가 유일하다. 선정된 대학은 전용과정을 개설하여 전자상거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는 본 사업을 정규전공과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Ⅰ과 II(Cross Border e-Commerce, CBEC)’으로 개설해 1년 동안 운영한다. 본 과정은 학기당 3학점의 전공선택 과정으로 편성되며 국내 중소기업과 재학생이 매칭되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강의 수강인원은 25명으로 총 5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은 한 학기 동안 실습할 기업과 제품이 매칭된다. 학생들에게는 팀별 300만 원의 실습비가 지원되며, 해당 강의를 통해 온라인마케팅 판매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SNS 교육을 통해 매칭된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하는 등 마케팅을 실습하고 체험하게 된다. 해당 과목은 학생들이 실제 취업 전 중소기업 제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소싱하고 매칭하여 실무상에서 쓰이는 무역거래를 학과에서 수학한 통상 관련 이론과 실습을 통해 먼저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기 말에는 성과 발표회를 진행하여 온라인마케팅 외부전문가에게 한 학기 동안의 실습 성과를 평가받는다. 이 성과 발표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팀, 우수팀, 장려팀을 선발하고 상금을 부여한다. 과정 종료 후 우수한 팀에게는 대학 합동 이커머스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되며, 경진대회 수상 시 중기부 장관·중진공 이사장 명의 표창 수여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세부 내용> ① 1학기 학생들은 판매할 기업과 물품이 결정되면 좀 더 정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잠정매수인 (potential buyer)을 물색하되 교육내용에 포함된 B2B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을 활용하여 잠정매수인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제품 홍보 이메일, 카탈로그의 배부 및 전화 등을 통하여 제품을 홍보한다. 학생들은 고비즈코리아 수출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실습과 B2B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에 최적화된 링크드인을 활용해 잠재매수인(potential buyer)을 발굴하는 실습을 주로 배우며, 무역실무 이론, 해외시장조사계획 수립,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한 제품의 전자통관과 FTA, 전자무역 체결 등 수출 전반에 이르는 온라인 무역실무 과정 또한 배운다.
② 2학기 2학기에서는 1학기에 수강한 학생들이 2학기에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동일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아닌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하여 계좌개설부터 제품등록을 실습한다. 1학기의 교육과정은 B2B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실습인 반면, 2학기에서는 B2C 사이트인 아마존을 통해 직접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제품에 대한 좀 더 정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현지 고객 맞춤형 마케팅 Tool을 발굴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쇼핑 계정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제 판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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